기다림!

조회 수 432 추천 수 0 2016.12.15 14:35:19

12월이 찾아오면 성탄을 기다립니다. 성탄은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입니다. 사람들은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기다렸습니다. 예수님은 오랜 기다림 속에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성탄은 예수님이 우리를 방문하신 날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이 하늘에서 이 땅에 내려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방문은 정말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찾아온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정현종 시인은 《방문객》이란 시를 통해 누군가가 우리를 찾아온다는 것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일인가를 노래합니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방문객, 정현종)

한 사람이 우리를 찾아온다는 것도 이토록 어마어마한 일인데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오신 성탄은 참으로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것은 예수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함께 온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모든 것이 함께 온 것입니다. 예수님은 풍성한 선물을 안고 오셨습니다. 아이들은 성탄이 되면 선물을 기다립니다. 성탄은 선물의 계절입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선물은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예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수님을 모시는 순간 예수님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우리의 것이 되는 까닭입니다.

한 여인이 어떤 남자를 만나 결혼하게 되면 그 남자의 모든 것이 자기의 것이 됩니다. 한 남자가 어떤 여인을 만나 결혼하게 되면 그 여인의 모든 것이 자기의 것이 됩니다.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은 결혼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왔을 때 예수님은 그냥 방문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 영원히 함께 하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요 1:14). 예수님이 우리의 신랑이 되시고 우리는 신부가 되는 연합을 위해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것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이 주신 선물은 구원의 선물입니다. 그런데 그 구원의 선물 속에는 엄청난 선물들이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구원의 선물은 선물꾸러미와 같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구원의 선물 속에는 영생, 의인됨, 하나님의 자녀됨, 천국 열쇠, 용서, 화목, 거룩함, 치유, 회복, 지혜와 능력 등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선물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환영하지 않았습니다(요 1:11). 하지만 그들 중에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구원의 선물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습니다(요 1:12).

누가복음 1장과 2장에 보면 기다리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스가랴와 시므온과 안나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천사의 방문을 받고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성령님의 지시를 받고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거룩한 기대를 갖고 기다렸습니다. 인생은 기다림입니다. 우리는 기다리며 삽니다. 기다림은 동경입니다. 동경이란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동경이란 갈망하는 것입니다. 기다림은 인내입니다. 기다림은 고통입니다. 이것이 기다림의 신비입니다. 기다림 속에는 오랜 세월을 기다리는 고통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고통 속에는 기쁨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기다림의 고통은 기다리는 분을 만남으로 기쁨으로 변화됩니다. 큰 위로로 변화됩니다. 기다림 중에 구세주를 만났던 사람들은 하나님의 위로와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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