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마음》이라는 이 노래는 언제 불러도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모두 어머니의 몸에서 태어났고, 어머니의 사랑 속에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지극한 것처럼 아버지의 사랑도 소중합니다. 그래서 교회마다 언제 부터인가 어머니 주일이 아니라 어버이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사랑도 함께 감사하기 위해 그렇게 정한 것입니다. 어버이 주일을 맞이해서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의 사랑이 귀한 것은 부모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희생하시는 사랑입니다. 사랑은 희생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사랑하신 까닭에 독생자 예수님을 희생하셨습니다. 자녀를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희생하는 것이 부모님의 사랑입니다. 우리 모두는 어머님의 산통을 통해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의 묵묵한 희생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여인의 삶은 모두 아름답지만 특별히 어머니의 사랑을 노래하는 까닭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머니는 고통 중에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까닭입니다. ‘어머니’라는 성스러운 이름은 생명을 출산한 여인의 이름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거룩하다고 말하는 까닭은 어머니가 자녀를 낳는 중에 경험하는 ‘고통’ 때문입니다. 이승우씨는 《고통의 가치》라는 글에서 어머니의 고통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통은 생명에 거룩함의 광배를 드리운다. 생명을 출산하는 순간의 천지가 무너지는 고통, 그것이 어머니를 거룩한 빛으로 휘감는다. 아픔없이 무엇을 이룰 수 있겠는가? 고통 없이 무슨 의미 있는 일이 창조될 수 있겠는가?” (이승우, 『사막은 샘을 품고 있다』에서 131쪽)

부모님의 사랑은 키우고 돌보는 사랑입니다. 사랑은 아끼는 것입니다. 아낌은 키웁니다. 우리는 아끼는 것을 키웁니다. 아낌은 돌봄입니다. 우리는 아끼는 것을, 정성을 다해 돌봅니다. 부모님은 우리를 사랑으로 키우셨습니다. 정성어린 돌봄으로 키우셨습니다. 사람은 저절로 잘 자라는 잡초(雜草)가 아닙니다. 정성을 기울여야 잘 자라는 화초(花草)와 같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모두가 부모님의 정성이란 돌봄을 통해 성장했습니다. 슬프게도 부모님을 일찍 잃고 외롭게 성장한 사람도, 누군가를 통해 돌봄의 은혜를 입은 것이 분명합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기다림의 사랑입니다. 양주동선생님은 어머니의 마음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묘사했습니다.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 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저는 아버지가 되어 두 딸을 키우는 중에 기다리는 마음이 무슨 마음인가를 배웠습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15장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묘사하셨습니다. 집을 떠난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은 거룩한 마음입니다. 어버이 주일을 맞이해서 다시 한 번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도록 합시다. 우리에게 부모님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 어떻게 좋은 사람을 얻을 수 있을까요? 나오미 2017-08-19 39
61 아름다움! 나오미 2017-07-29 78
»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 나오미 2017-06-02 116
59 분노관리는 기대관리입니다 나오미 2017-03-04 389
58 새벽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라양오 2017-01-04 587
57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 라양오 2016-12-15 436
56 진정한 배움이란 ! 라양오 2016-10-11 552
55 새롭게 시작을 할 때는 ! 라양오 2016-08-08 602
54 하나님은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십니다 라양오 2016-08-08 467
53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는 지혜 라양오 2016-05-29 614
52 충성된 일꾼! 라양오 2016-05-20 554
51 보혈은 고난의 능력입니다 라양오 2016-03-23 547
50 신년언약! 라양오 2016-01-09 603
49 성령으로 난 사람! 라양오 2015-12-05 700
48 그러므로 웃자~~ 라양오 2015-08-27 833
47 크리스천과 소통 라양오 2015-06-05 1136
46 생각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라양오 2015-05-09 1079
45 위로의 통로! 라양오 2015-04-10 1004
44 신앙인이 겪는 영적 침체! 라양오 2015-03-21 984
43 그들속에 내가있다! 라양오 2015-02-27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