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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의 영성!

조회 수 792 추천 수 0 2020.09.09 15:13:03

지금 우리는 어려운 때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 배워야 할 영성은 자족하는 영성입니다. 자족은 스스로 넉넉하게 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스로 넉넉하다고 생각하고 선택하는 것입니다. 자족하기 위해서는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비교하면 자족할 수 없습니다.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비교하는 것입니다. 비교하면 교만해지거나 비참해집니다. 나보다 부족한 사람을 만나면 우쭐해지게 되고, 나보다 더 풍족한 사람을 만나면 비참해집니다. 반면에 스스로가 자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자족의 영성은 저절로 임하는 영성이 아닙니다. 자족의 영성은 학습하고 훈련하면서 우리에게 형성됩니다. 사도 바울은 자족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합니다(빌 4:11). 자족의 영성은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날마다 훈련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살 만큼 살았으니까 자족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J. C. 라일은 “세상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두 가지는 젊은이의 겸손과 노인의 만족이라는 말은 무서울 정도로 매우 정확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노인의 만족은 당연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라일은 오히려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렇다고 나이가 든 어른들 가운데 자족하는 분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바울이 자족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할 때 그의 나이가 지긋했습니다. 바울이 로마 옥중에서 빌레몬에게 편지를 보낼 때 “나이가 많은 나 바울은”(몬 1:9)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빌립보서를 쓸 때 그는 로마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의 수명에 비추어 보았을 때 바울은 나이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족했습니다. 그는 주님 안에서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는 바울을 통해 자족의 영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자족의 영성은 예수님으로 충분하다는 확신에서 시작됩니다. 바울은 예수님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하다고 고백합니다(빌 3:8). 그는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빌 3:8-9). 우리가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정말 알게 되면 우리는 예수님으로 충분하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 안에 모든 충만이 담겨 있습니다. 토저는 “새신자들에게 가능한 빨리 가르쳐야 할 한 가지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필요한 전부라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둘째, 자족의 영성은 욕심을 줄이는 것입니다. 기대를 조금 낮추는 것입니다. 욕망을 제거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욕망은 우리가 생존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입니다. 하지만 그 욕망이 욕심이 되고 탐심이 될 때 죄를 짓게 됩니다. 자족의 비밀은 절제에 있습니다. 어느 정도에서 만족할 줄 아는 것입니다. 바울이 늘 경계하는 것이 탐심입니다. 탐심은 지나친 욕심입니다(골 3:5). 탐심의 비극은 남이 소유한 것을 부러워하다가,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소중한 것을 누리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성령님의 열매 가운데 마지막 열매는 절제입니다(갈 5:23). 절제는 욕심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인간의 행복은 욕심을 채움으로 경험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욕심을 절제함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적게 탐하는 것, 적은 것으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것을 귀히 여기고, 그것을 즐거워할 줄 아는 것이 자족의 영성입니다.

 

셋째, 자족의 영성은 적응을 잘하는 것입니다. “비천하게 살 줄도 알며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배고프거나 넉넉하거나 궁핍하거나 그 어떤 경우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알고 있습니다(빌 4:12, 공동번역). 하나님의 사람들은 환경을 초월할 줄 알았고, 적응하는데 탁월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변화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적응력입니다.

 

넷째, 자족의 영성은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범사에 감사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줄 알았습니다(롬 8:28). 그는 모든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경이로운 손길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경이로움 속에 살았고, 경탄하며 살았습니다. 그런 까닭에 그는 범사에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G. K. 체스터턴은 “감사는 가장 고귀한 생각이다. 감사하는 것이 곧 행복이고, 그 행복은 경이로움을 느낄 때 더 커진다.”라고 말했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 눈이 열리면 일상 속에 감추인 경이로움을 보게 됩니다. 아인슈타인은 “더 이상 멈춰 서서 감탄하지 못하고, 경이로움에 황홀해하지도 못하는 사람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의 눈은 감겨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눈이 열립니다. 모든 것이 새롭고 경이롭게 느껴집니다. 성령 충만을 늘 간구하십시오. 성령 충만을 통해 자족하는 삶을 사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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